도커를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언제였을까.
아마 신입 때였으니, 몇 년 전인 것 같다.
마음먹은 것과 별개로 몇 년 간 도커 학습은 '생각'에만 그쳤다.
왜냐하면 도커 말고도 공부할게 많았기 때문이다.
또, 만사 제쳐두고 도커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개념이 당최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제쳐두고 미루던 와중에 몇 년이 흘러버렸다.
확실한 건 해를 거듭할수록 '도커'라는 단어가 귀에 들리는 일이 점점 잦아졌다.
여전히 실무에서 직접 도커를 사용한 적은 없었지만, 도커 학습을 미루면 안 되는 것은 분명했다.
그러다 오아시스 같은 강의를 발견했는데, 바로 유데미(udemy)에서 발견한 '【한글자막】 Docker & Kubernetes: 실전 가이드 -2022년판'이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기에, 반드시 완강해야 될 필요를 느꼈다.
다만 시간 소모가 크고, 핵심을 먼저 알고 싶은 나에게는 조금 투머치 했다.
'핵심을 우선 파악하고 다시 시청하자. 우선적으로 개념을 먼저 알 수는 없을까'
하고 찾아본 것이 바로 지금 리뷰할 이 책이다.
'그림과 실습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구매 전,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다.
굳이 책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이미 인강을 구매하여 보고 있었고, 인강에서 충분히 잘 알려주는 상황이었다.
만약 설상가상 별로인 책을 구매했다가는 돈만 날리는 꼴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런 우려와 달리 대단히 만족한 책이었다.
이 책 덕분에 도커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았다.
컨테이너, 볼륨, 도커 컴포즈, 그리고 쿠버네티스까지 수월한 진행도 만족스러웠다.
도커를 시작함에 부담을 느끼는 분에게 충분히 권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도커 데스크톱을 이용한 가벼운 진행과 개념 설명은 나 같은 입문자를 위한 것이다.
이미 어느 정도 도커를 아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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