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각 파트별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옴니버스식 구성을 띄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책을 매우 좋아한다.
볼 때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보는 것 자체만으로 용기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이 업에 발을 들인 후, 가능한 매일 공부했다.
그렇지만 언제나 충만감에 젖어 잠드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공부했던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은 순간도 많았고, 이렇게 공부해서 언제 목표에 도달하나 싶은 조급함에 빠지는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해놓고, 정작 실무에서 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할 때 느끼는 좌절감은 두고두고 나를 괴롭혔다.
참으로 힘이 되는 부분은, 이런 나의 고민을 선배님들도 똑같이 했다는 것이다.
그래. 나만 힘든 게 아니야, 그리고 견디다 보면 나도 저들에게 가까워질 수 있어.
희망을 갖게 해 준다는 것만으로 이 책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는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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