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약 10여 년 전 읽었던 책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펼쳐보았다. 회독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이 그랬다. 처음 읽고 들었던 생각은, 그냥 쉽게 읽히고 장사라는 것은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정도였다. 그래서 10여 년 간, 다시 펼쳐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주로 요식업을 예로 들면서 전개되는데, 난 요식업을 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첫 완독 후, 이 책의 핵심을 설명하지 못했던 것은 지엽적인 내용에만 집중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재독 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장사를, 요식업을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음을. 이 책은 '파는 법', 즉 '세일즈'를 아주 쉽게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어떻게든 더 잘,..
Review/Book
2022. 9. 14.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