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벌써 10월 말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10월에는 개발 공부와 독서를 골고루 한 것 같다.

비율로 따지면 50:50?

뭔가 어중간한 것 같기도 하지만, 최소한 놀지는 않았으니까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라고 불렸지만 언제나 비슷하고 국소적인 업무만 하는 것은 나에게도 회사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퇴사했다.

당연히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자기 계발.

애플리케이션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싶었다.

얕게라도 말이다.

 

도커, 쿠버네티스, 엘라스틱서치 등 최근 많이 쓰이는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학습도 필요했다.

퇴사한 지 두어 달이 되어가는 지금, 학습 진행률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배운 것을 실습할 겸 앱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앱을 스토어에 올리는 것까지.

어느 정도까지 하느냐에 따라 난이도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나의 역량강화에 살을 붙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덤으로 포트폴리오도 될 테고.

 

우선 유데미(udemy)에서 LEE CHANHO님의 'Flutter 앱 개발 완성'을 수강했다.

위 사진은 완강하고 받은 수료증.

https://www.udemy.com/share/107nwc3@Or4iPaTTPToBop-17qQjCYl7SL8SZ7vuxB-jDFG1jw03-uySIKXwUnRTRrEie_kBXA==/

 

다음, 조준수 님의 'Do it! 플러터 앱 프로그래밍'과 오준석 님의 '오준석의 플러터 생존 코딩'을 보면서 한번 더 다지고 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64884631?query=%ED%94%8C%EB%9F%AC%ED%84%B0&NaPm=ct%3Dl9vb2b4g%7Cci%3D23b3fb9d509bc97af92fc3f3ba52399a94a0d933%7Ctr%3Dboksl%7Csn%3D95694%7Chk%3Df9d3f48a4fc3070fbb6896d6fb20edebe0e5106a

Do it! 플러터 앱 프로그래밍 : 네이버 도서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65103880?query=%ED%94%8C%EB%9F%AC%ED%84%B0&NaPm=ct%3Dl9vb28t4%7Cci%3Db9cecc279d1cb152439059f1df11a9bde1f17aaf%7Ctr%3Dboksl%7Csn%3D95694%7Chk%3Db659362745eaa4a71c2462bf085f2af3803c2722

오준석의 플러터 생존 코딩 : 네이버 도서

 

강의와 두 책 모두 쉽고 친절한 설명 덕에 스트레스가 적고 즐겁다.

매일 몇 시간씩 예제를 보면서 반복 중이다.

---

문제는, 기본 실력이 늘수록 궁금한 게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가령 아키텍처적인 부분이라던가.

단순히 학습에 대한 욕구를 넘어, 앱을 하나 만들려니 챙겨야 될게 많아서 그렇다.

그렇지만 우선은 정해놓은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조악하더라도 일단 뭐라도 만들려고 한다.

---

몇 개월씩 공백이 생기면, 놀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것을 만회하는 것도 내가 하기 나름일 것이다.

그러려면 공부 많이 한 티가 나야겠지?

긴장이 풀어지지 않도록 파이팅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