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2019년.
언제나 한 해가 저물어 갈 때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나름대로 1년 동안 꾸준히 자기 계발에 힘썼고, 성취감을 느꼈음에도 이 시기에는 항상 공허하다.
조금 이르지만, 2020년의 목표를 미리 생각해 보았다.
많이 기록하기.
블로그와 github에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지식의 깊이와 정확성을 점검할 수 있었고, 지식을 글로 드러낸다는 부담감은 나를 돋우는 훌륭한 추진제가 되었다.
다양하게 공부하기.
조금이지만 연차가 쌓이니, 주변의 기대감도 덩달아 올라감을 실감한다.
예전보다 처리해야 하는 일감의 종류도 다양해졌고, 난이도도 제각각이다.
주어지는 일이 한정적이던 시절에는 그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기 위해 집중했지만,
이제는 들어오는 일들을 '전부' 능숙하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매 순간 느낀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넓게 공부해볼 생각이다.
어설프지 않기.
진정으로 가진 게 많다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다.
나의 퍼포먼스는, 내가 가진 실력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내년에는 덜 부족해지고 싶다.
이상으로 가득 찬 한 해가 아니라 성실함으로 채워진 2020년이 되면 좋겠다.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는 말처럼 꾸준하게 발전하는 스스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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